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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임목사칼럼

10-3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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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학시절 은행에 근무하던 아내를 픽업하러 전철역으로 나갈 때 마다 가끔 들렀던 헌옷 가계가 생각이 납니다.
그 가계이름이 바로 옥스팜이었습니다.
이 가계는 국제기구 단체로서 전 세계에 3000개를 이상을 가지고 활동하는 기구입니다. 여기서 파는 헌옷의 수입금으로 빈민 활동, 구조 활동금으로 해마다 수많은 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너무나도 유익을 주는 가계인 것입니다.

많은 사람들이 이 활동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여 스스로 옷을 가져다 주기도하고 가서 정기적으로 옷을 사서 입으므로 선한 일에 헌신하는 유럽의 사람들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명하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의 삶을 사는 한 면이라고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.
그래서 그들은 자기가 산 옷을 기쁨으로 입고 만족함을 느끼며 사는 자들입니다.
내가 산 이 옷 하나로 인하여 다른 자들을 어려움에 도움을 주는 일에 자신이 동참한다는 생각을 할 때 스스로 감사함을 느끼는 체험을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.

어제 사랑하는 교우들이 바자회를 이러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남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.
모두가 다 감사함으로 하루를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여러 가지 다양한 물품과 음식 코너를 마련하여 장사를 한 보람으로 이제 남을 섬길 수 있는 일을 우리가 스스로 준비했습니다. 너무나 수고들을 많이 하셨습니다.

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성도님들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온 옷 코너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됨을 당했다는 것입니다. 수북이 그대로 쌓여있는 옷들을 바라보면서, 옥스팜의 가계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.

언젠가 우리의 발걸음과 손길이 더욱더 주님의 뜻을 가슴에 품고 남을 위한 헌신된 자세로 이 옷들을 찾아가는 날이 더욱 간절히 다가오는 때가 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.



감사합니다.



담임목사 올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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